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18년 광고산업 규모 17조2119억원…온라인 광고대행 16.9% ↑

기사입력 : 2020년02월13일 09:29

최종수정 : 2020년02월13일 09:29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18년 기준 광고산업 규모는 17조2119억원(광고사업체 취급액 기준)으로 전년(16조4133억원) 대비 4.9% 늘었다.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이 같은 내용의 국내 광고사업체의 현황과 동향을 조사한 '2019년 광고산업조사(2018년 기준)'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18년 광고산업 규모를 업종별로 보면 광고 대행업이 6조6239억원으로 전체 취급액의 38.5%, 그 외 광고제작업, 광고 전문서비스업, 인쇄, 온라인 광고 대행업, 옥외광고 대행업이 10조5879억원으로 취급액의 61.5%를 차지했다. 특히 온라인 광고대행업은 3조19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광고산업 매체별 규모는 매체·광고비는 11조362억원(64.1%),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6조1757억원(35.9%)으로 조사됐다. 매체 광고비 11조362억원 중 방송매체(지상파 텔레비전, 라디오, 케이블 텔레비전, 아이피텔레비전, 위성 텔레비전, 디엠비) 취급액은 4조266억원(36.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케이블 텔레비전 광고 취급액은 1조9753억원(17.9%)으로 매년 하락세를 보이는 지상파 광고 취급액(14.7%, 1조 6228억원)을 2017년 처음 추월한 이후 계속 격차를 넓혀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광고산업 규모 및 매체별 광고비 [표=문체부] 2020.02.13 89hklee@newspim.com

인터넷 매체 취급액은 3조8804억원(35.1%)으로 매해 증가했다. 특히 전년 대비 모바일 취급액(1조4735억원→1조7796억원) 증가율이 20.8%로 인터넷 광고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간접광고(PPL) 취급액은 1270억원으로 전년(1108억원) 대비 14.6% 증가했으며, 지상파 텔레비전의 비중(45.1%, 573억원)이 가장 크게 나타났지만 케이블 텔레비전(39.2%, 498억원)과 비중 격차가 5.9%로 줄었다.

광고산업 종사자 수는 총 7만827명으로 전년도(6만5159명) 대비 8.7% 증가했다. 이 중 정규직 종사자는 6만6940명(94.5%)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2019년 상반기 비정규직 고용동향(고용노동부)의 정규직 비율(67.0%)과 비교하면 광고산업 정규직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광고산업 채용인원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8951명이며, 이 중 신입사원은 4772명(53.3%), 경력사원은 4178명(46.7%),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두 포함한 정규직 비율은 89.5%(8007명)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인터넷 취급액 현황 [표=문체부] 2020.02.13 89hklee@newspim.com

이번 조사는 2018년 한해 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 광고대행업, 옥외광고업 중 한 가지 이상의 광고 사업을 영위한 전국 17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9월부터 11월에 걸쳐 실시됐다. 조사는 방문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전자우편과 팩스 조사도 병행했다.

광고산업조사는 '통계법' 제1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4조에 따라 2005년 일반통계로 승인을 받았으며, 매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9 광고산업조사 보고서는 13일 이후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