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신종 코로나] 홍콩·마카오도 오염지역 지정…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종합)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14:19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4:19

28번 확진자 26일부터 자가격리…동거인 1명 '음성'
11일 현재 의사환자 3629명…865명 검사 진행 중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중국 본토 외 홍콩·마카오도 12일 자정을 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중국 본토에서 입국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검역이 강화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자정을 기해 중국 본토 외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서도 오염지역으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홍콩은 10일 기준 36명 확진, 1명 사망 등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마카노는 확진자가 10명으로 광둥성 인접지역으로 이 지역 경유를 통한 환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 검역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홍콩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11일(현지시간) 홍콩의 한 거주빌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자 방역복을 입은 당국 직원들이 빌딩 소개작업 준비를 하고 있다. 2020.02.11 007@newspim.com

이에 따라 중국 본토에서 입국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검역이 강화된다. 정부는 이달 4일 0시를 기해 인천국제공항 등 공항과 항만 등에 중국 전용 입국장을 별도 설치해 중국으로부터 입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국가와 지역에 대한 여행 이력 정보를 의료기관에 확대 제공한다. 11일은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3일은 일본, 17일은 대만과 말레이시아 여행 이력을 공개한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현재 3629명의 의사환자 신고가 있었다. 추가 확진자 1명을 포함해 28명 확진, 2736명 검사결과 음성, 86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769명으로 이중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8번 확진자는 30세 중국인 여성으로 3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기간 중 발열이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격리 전 이루어진 타 치료와 관련된 진통소염제를 복용 중이어서 추가 증상 확인이 제한적이었던 점을 고려해 잠복기 완료 시점을 앞두고 8일 검사를 시행했다. 1차 검사상 양성과 음성의 경계선상의 결과가 나와 재검사를 결정했다.

이후 자가격리를 유지하며 9일과 10일 24시간 간격으로 2차례 재검을 실시한 끝에 10일 최종적으로 양성으로 판정하고 현재 명지병원에 입원 중이다. 환자는 계속 자가격리 중이었고 이 기간 함께 거주했던 접촉자 1명은 검사결과상 음성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중국의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 입국자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