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분야 백현주 기자도 영입
IT·대중문화 분야 전문가 영입으로 공감 강화 시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이 11일 4·15 총선 인재로 IT 및 대중문화 분야 등 뉴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3인을 영입한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염동열 의원)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영입인사를 발표하고 환영식을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염동열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2.31 leehs@newspim.com |
이번 영입인사는 청년 IT 전문가이자 기업인인 박대성 페이스북 코리아 대외정책 부사장,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김보람 인사이트컴퍼니 CCO(최고콘텐츠책임자), 대중문화예술 전문가인 백현주 기자다.
박대성 부사장은 1980년생으로 미국에서 국제학과 행정학을 공부하고 페이스북 코리아 대외정책 총괄 이사, 오큘러스코리아 정책 고문을 거쳐 현재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정책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경영전문가이면서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 전국위원 보좌역과 상원의원선거 선거본부장을 지냈을 정도로 뛰어난 정무적 감각을 지닌 인물이라는 게 한국당의 설명이다.
김보람 CCO는 1983년생으로 학창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광고 유망주다. 부산국제광고제 영스타즈 심사위원특별상과 뫼비우스 국제광고제 학생상을 수상했다. 교육청 선정 21세기 선도 서울학생, 서울시장 및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학창시절 봉사활동을 하다 걸린 안면신경마비로 앵커의 꿈을 포기하고 카메라 앞에 서는 대신 뒤에 서는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꿈을 꾸며 방송영상학과 광고홍보학을 전공했다.
현재 20~30대에게 영향력과 확산력을 갖고 있는 미디어 트래픽 순위 1위 업체 '인사이트'의 최고콘텐츠책임자로 대표적인 청년 뉴미디어 전문가로 성장했다.
백현주 기자는 1974년생으로 연예뉴스 전문채널의 취재기자로 활동하며 수년간 한류 관련 대중문화 연예뉴스를 보도했다. 서울신문 NTN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인재발굴에 힘쓰고 앞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인재발굴과 육성, 숨은 영웅 찾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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