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KB증권 "유망 투자처로 '미국증시·리츠·IT업종' 꼽혀"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7:10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7:10

가장 투자하고 싶은 종목 1위는 '아마존'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KB증권이 최근 개최한 해외주식 세미나에 참석한 약 3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투자자들은 '미국증시, 리츠, IT업종'을 유망 투자처로 선택했다고 10일 밝혔다. 고객들이 올해 가장 투자하고 싶은 종목으로는 '아마존'이 꼽혔다.

설문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유망한 해외 증시로는 57%가 미국, 28%가 중국, 15%가 베트남을 선택했다. 투자 자산 희망투자 선호도에서는 주식이 41%로 1위를 기록했으며, 부동산 리츠가 32%, 상장지수펀드(ETF)가 18% 등의 순이었다.

[로고=KB증권]

투자 유망섹터로는 IT섹터가 52%로 압도적이었으며, 통신 17%, 헬스케어 15%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가장 투자하고 싶은 종목 톱(TOP)5는 모두 미국 주식이 선정됐다. 아마존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알파벳(구글)이 2위, 그리고 애플과 비자, 디즈니 순서다. 친숙한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는 애플, 알파벳, 아마존, 스타벅스, 코카콜라라고 답했다. 친숙한 브랜드에 대한 투자 선호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KB증권은 글로벌 대표 기업에 대한 고객의 투자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테마의 해외주식 세미나를 개최하고, 글로벌 투자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참고 자료를 제작해 고객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 투자은행인 스티펠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기업에 대한 양질의 리서치 자료도 준비하고 있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스티펠사와의 제휴를 통해 미국 대형주에 대한 자체 투자의견(Rating) 및 목표주가(Target Price)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투자를 하는 데에 있어 아마존, 애플 등 미국 대형주에 대해 정보가 편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전사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글로벌 투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