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 운동의 대부 고 제정구 선생 선양사업 일환
[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빈민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고(故) 제정구 선생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를 착공 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정구 커뮤니티센터 착공식 장면 [사진=고성군] 2020.02.10 |
고성군 대가 연꽃테마파크에 들어서는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고인의 뜻을 반영해 전시공간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를 대가연꽃테마파크·마동호습지 등 주변 인프라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이를 고성군 생태관광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착공식에 앞서 제정구 선생의 묘소에서 '아름다운 사람, 고성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21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다.
백두현 군수는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선생의 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그의 생전 뜻을 받들어 열심히 올바르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대우받는 '공정하고 차별 없는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