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가 10일 오전 11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대전역에서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통해 감염증의 지역사회 및 전국적인 확산을 막고자 마련됐다.
![]() |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10일 대전역 대합실에서 대전 동구보건소 직원들이 '레벨 디(Level D) 보호복'을 착용하고 휴대용 분무기를 사용해 살균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 2020.02.10 rai@newspim.com |
이날 동구보건소 방역팀 10여명은 '레벨 디(Level D) 보호복'을 착용하고 휴대용 분무기를 사용해 살균소독을 실시했다.
구는 대전역 이외에도 복합터미널, 역전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비롯해 자양동, 용운동 등 대학교 주변, 도서관, 노인복지관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예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면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빈틈없는 방역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