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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법인, 바이오 뉴저지협회 이노베이터 어워드 수상

기사입력 : 2020년02월10일 14:09

최종수정 : 2020년02월10일 14:10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 힐튼 이스트브런즈윅 호텔에서 바이오 뉴저지협회(Bio NJ)로부터 이노베이터 어워드(Innovator Awards)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 뉴저지협회는 뉴저지주의 바이오 산업과 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된 협회다. 존슨앤드존슨(J&J), 화이자, 노바티스, 머크 등 약 400여개의 세계적인 기업이 소속돼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좌측에서 네번째) 조정우 SK바이오팜·SK라이프사이언스 조정우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의 힐튼 이스트브런즈윅 호텔에서 열린 이노베이터 어워드에서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 2020.02.10 allzero@newspim.com

이노베이터 어워드는 미국 뉴저지에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들 중 매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은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해 11월 FDA로부터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판매허가를 받은 성과로 이 상을 수여했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의 후보물질 발굴, SK라이프사이언스의 글로벌 임상, 허가 과정 등의 과정을 거쳐 성인환자의 부분발작 치료제로 신약 승인을 받았다. 올 2분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SK라이프사이언스 외에 화이자, 사노피, BMS 등의 기업뿐 아니라, SK바이오팜의 파트너사 재즈 파마슈티컬스도 수상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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