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음식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동네빵집을 모집해 '순창 빵 브랜드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고초균, 유산균 등 발효 미생물을 형상화한 '캐릭터 마카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캐릭터 마카롱'은 순창을 대표하는 발효미생물 캐릭터를 접목해 순창만의 마카롱을 선보인 것이다.
미생물캐릭터 활용 마카롱 판매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02.10 lbs0964@newspim.com |
출시된 제품은 장안에 있는 발효 유익균 중 4총사인 황국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을 형상화한 수제 간식으로 고추장, 콩, 장독대, 메주 등도 이미지화해 맛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주 재료로 사용되는 블루베리, 콩, 밤 등을 순창산으로 사용해 지역농산물 판매와 소비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이 즐겨 찾는 간식에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앞으로 지역 소규모 빵집 활성화와 함께 순창장류와 미생물산업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 고추장 바게뜨, 순창 쌀 빵, 순창 땡 도넛 등 특화된 간식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지역 빵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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