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당초 계획대로 완성을"···정부에 강력 요구
[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는 1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와 도민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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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가 1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촉구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왼쪽 부터 변광용 거제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강석주 통영시장) [사진=고성군] 2020.02.10 |
이날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협의회장 변광용 거제시장)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촉구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며 "350만명 경남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협의회는 이어 "우리 3개 시·군은 현재의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시키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실현으로 국가균형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국가균형 발전사업으로 선정되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고 환호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노선에 관한 소모적인 논쟁으로 도민의 혼란을 초래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해 지역 경제 위축은 물론 전 도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지금 신속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 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가 당초 계획대로 완성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