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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정월대보름이 되면 한 해 동안의 안녕을 기원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동제(洞祭)를 전국 방방곡곡에서 지낸다. 의례의 명칭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의 의미는 같았다. 이 동제는 마을에서 신성하게 여기는 고목이나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마을 사람들이 질병이나 재난으로부터 무사하고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지난 8일 자정 경북 경주시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북문로 당수나무 앞 북정제단에서 동제(洞祭)를 지냈다. 이 날 동제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의원 및 지역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안녕과 무사평안을 기원했다. newse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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