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시설 모니터링 강화...경북도청 '헌혈운동' 전개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의 신종코로나 관리대상은 8일 현재 모두 18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대구지역은 82명이며, 경북지역은 99명이다.
'신종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한 해외여행력 알리기 포스터[사진=경북도] |
대구지역은 당초 관리대상 186명 중 104명이 잠복기 종료 등으로 관리 종료됐다. 대구에서는 이날 의심신고자 9명이 추가돼 현재 확진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의심신고자는 현재까지 모두 69명으로 이 중 39명은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21명은 '미검' 상태이다. 이날 추가된 의심신고자 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접촉자'의 경우 당초 19명에서 6명이 관리 종료됐으며 13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경북=뉴스핌] 남효선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7일 도청 마당에서 전개된 '사랑의 헌혈운동'에서 가장 먼저 헌혈대에 올라 헌혈운동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경북도청의 '헌혈운동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신종 코로나' 국내유입으로 단체 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공직자들의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수급 안정화를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사진=경북도] 2020.02.08 nulcheon@newspim.com |
경북지역의 경우 당초 관리대상은 모두 203명으로 이 중 104명이 관리 종료되고 99명이 관리 중에 있다.
'확진환자 접촉자' 7명 등 관리 중인 99명 중 56명은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15명은'능동감시', 8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또 19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관리대상자들을 1일 2회 모니터링을 통해 발열 및 호흡기증상 등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경북도는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시설 1만257개소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KTX역사, 선별진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카메라 51대를 비치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경북도는 또 혈액수급 사항 악화에 따라 7일 경북도청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추진하는 등 '신종코로나' 유입 차단과 조기 종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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