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최근 고현동 511번지(거제도서관) 일원과 일운면 옥림리 539번지(옥화마을) 일원의 마을색채환경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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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제시] 2020.02.07 |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 및 도장 분야의 경력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색채를 통해 낙후된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마을 색채환경 정비사업(4차)'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2016년도 전 면·동을 대상으로 마을색채 정비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2016년부터 2019년도에 이르기 까지 제4차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벽화사업의 일환이다.
스토리와 완성도가 있는 벽화사업 추진을 위해 '벽화도안'을 수립했으며, 벽화작업 시 지침서로 활용, 사업대상지별 지역의 정체성 및 창의적인 벽화디자인 연출을 극대화했다.
조선업 실직자와 그 가족, 지역 내 예술인 8명이 참여해 고현동 거제도서관 옹벽 및 일운면 옥화마을 내 노후담장에 활력 있는 색채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신중년 전문직 퇴직자들의 지역사회의 역할강화와 소득보전을 돕고, 낙후되고 침체된 공간의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수한 도시경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