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추출물 항균 성분, 국제화장품원료사전 등재
사타구니의 가려움증·냄새를 친환경적으로 해결
[서울= 뉴스핌] 조한웅 기자= "히즈클린은 특허 기술과 30여종의 식물 추출물이 첨가돼 피부의 가려움을 완화해주고 청결하게 해 줍니다."
㈜휴먼큐어가 사타구니의 가려움증, 냄새, 통증 등을 치료하는 남성청결제 '히즈클린'의 효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으며 미국 등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히즈클린은 피부는 얇은데 분비물이 많아 염증이 쉽게 생기는 남성의 사타구니를 청결하게 해주는 다목적 화장품이다.
조영진 휴먼큐어 대표는 7일 "2007년 첫 제품을 출시한 후 지속적인 연구 개발 끝에 2011년 미국의 FDA(식품의약국)에서 피부자극 안정시험과 OTC(미국내 일반의약품) 인증을 받아 매년 등록을 갱신하고 있다"며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OTC는 일반인이 의사의 처방전을 받지 않아도 구입할 수 있는 약품에 주는 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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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진 휴먼큐어 대표.[사진=휴먼큐어] 2020.02.07 |
국내에서는 임상 전문기관인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피부 무자극 인증을 받아 피부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휴먼큐어는 2018년 자체 연구를 통해 독자 개발한 '식물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진균및 항균 조성물'을 특허 등록하고, H.A.C.S(핵스)라는 성분명으로 국제 화장품 원료사전에 등재했다.
이 특허 기술은 식물 추출물을 포함해 우수한 항진균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조성물로, 항진균 효과가 우수하고 피부 자극이 없으며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새로워진 히즈클린 포맨은 악취 제거, 가려움 개선 효과가 크게 개선됐다.
조 대표는 "자연에서 추출된 계면활성제인 데실글루코사이트가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시키고 멘솔 성분이 사타구니의 온도 조절에 도움을 주는 등 히즈클린에는 첨단기술이 집약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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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큐어의 남성청결제 '히즈클린' 제품 라인업[사진=휴먼큐어] 2020.02.07 |
조 대표는 앞으로 누구나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유기농 화장품에 지속적으로 개발해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