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현대아울렛 송도점 종사자…인천지역 거주자 13명 확인
[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19번째 확진자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국제도시점에서 총 21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13명은 인천시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뉴스핌]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 서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국제도시점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2020.02.07 jikoo72@newspim.com |
7일 인천시에 따르면 19번째 확진자는 지난 1일 오후 4시26~6시25분까지 현대아울렛 송도점 지하1층~지상2층에서 21명과 2m이내에서 접촉했다.
이들은 모두 현대아울렛 송도점의 매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하1층에서는 매장 2곳에서 7명과 접촉했고, 지상 1층에서는 매장 1곳과 화장실에서 각각 1명씩 2명과 접촉했다. 또 지상 2층에서는 패션매장 4곳에서 12명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19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해 놓고 전담 관리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대아울렛과 주변에 대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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