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수현이 '사이코지만 괜찮아' 출연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7일 "김수현이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수현 [사진=골드메달리스트] 2020.02.07 alice09@newspim.com |
이번 작품은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힐링 로맨스다.
김수현이 맡은 문강태는 어렸을 적 부모를 잃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형을 홀로 돌보며 헌신해온 인물이다. 보호사 월급으로 형과 배불리 먹고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기만을 바라며 꿋꿋이 버티는 캐릭터다.
김수현은 지난해 7월 군 제대 후 tvN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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