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검찰이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영업인재 출신 원종건 씨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원 씨의 '데이트폭력 의혹'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에 배당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미투(Me too)'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씨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1.28 kilroy023@newspim.com |
앞서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지난달 28일 원씨에 대해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카메라 등 이용촬영죄)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원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지난달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 노리개 취급해왔고, 가스라이팅(정서적 학대)로 저를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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