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이 매년 연초 중점 정책 목표로 내놓는 중앙 1호문건이 2020년에도 3농에 초점을 맞췄다.
중국은 5일 '중국공산당 중앙과 국무원의 3농(농업 농촌 농민) 공작 중점 추진및 탈빈곤 전면 소강(小康) 실현에 대한 의견(중앙 1호문건)' 에서 연속 17년째 '3농' 업무를 강조했다.
중앙 1호문건은 당해년도 중점 업무 계획으로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이 매해 가장 중요하게 추진할 정책 목표를 제시한다.
2020년 중앙 1호 문건은 올해가 소강사회 완성 목표의 해임을 강조하면서 탈 빈곤과 전면 소강의 3농 영역 임무를 완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이 2020년 중앙 1호문건에서도 3농을 중요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중앙 1호문건이 3농을 강조한 것은 벌써 17년째다. 2020.02.06 chk@newspim.com |
중앙 1호문건은 특히 2020년 빈곤 탈출과 함께 전면 소강사회 목표를 완성하는데 있어 토대가 약한 3농 영역의 발전을 촉진, 도농간의 격차를 축소하는데 매진해야한다고 언급했다.
1호 문건은 또한 빅 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인공지능 5G 이동통신을 결합한 현대 정보기술 응용을 농업 농촌 분야에 빠르게 확산 시켜나갈 것을 강조했다.
중앙 1호 문건은 구체적인 3농 분야 업무 추진과 관련, 농산품 유효공급과 농민 수입증대에 주안점을 두면서 특히 2020년 말까지 생돈 생산 능력을 평년 수준까지 회복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와관련 농업부 한창푸(韩长赋) 부장은 돼지 고기 안정공급은 현재 직면한 경제 업무의 중점 과제중 하나라며 식량생산과 똑같은 차원에서 돼지고기 안정 생산 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