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재화로 '나눔의 증표' 구매하면 기부 가능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이벤트를 통해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호주와 대규모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터키를 돕고자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사랑 나눔에 동참하세요, 검은사막이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벤트는 전 세계의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해 호주와 터키를 응원하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글로벌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펄어비스 '사랑나눔이벤트' 이미지. [사진 = 펄어비스] 2020.02.05 giveit90@newspim.com |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이용자들이 오늘부터 게임 내 재화로 '나눔의 증표'를 구매하면 호주 산불과 터키 지진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날개 없는 천사' 칭호를 얻으며 나눔의 증표 판매가 총 5백만 개를 달성하면 펄어비스가 1억원을 기부한다.
성금 1억원은 호주와 터키에 각각 5000만원씩 현지 구호 단체에 전달되어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쓸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는 세계적 재난에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작년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은 강원도 이재민의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됐다. 12월에는 전 세계의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함께 '사랑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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