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과 ㈔3·1 민속문화향상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59회 3·1민속문화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5일 밝혔다.
![]() |
지난 2018년 열린 제57회 3·1민속문화제인 영상쇠머리대기[사진=창녕군]2019.2.19. |
군은 "3·1민속문화제는 전국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행사"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8일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 행사부터 오는 14일과 23일 각각 개최 예정이었던 창녕군수배 부곡온천 사이클대회와 창녕따오기배 유소년 축구대회도 취소했다.
군은 각종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거나 연기하고 행사개최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축소하되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및 대응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3·1민속문화제 행사를 연기한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군민이 30초 이상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