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올해 논개제를 오는 5월2~5일까지 개최한다.
진주시는 올해 논개제를 오는 5월2~5일까지 열기로 했다. [사진=진주시] 제전 2020.02.04 |
진주시는 제전위원 30여명에 대한 위촉식 가진 후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논개제 준비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위촉식에서 "논개제는 진주만의 독특한 역사와 주제를 소재로 하고 있고 올해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이후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전위원들의 지혜와 힘을 한데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열린 총회에서는 제전위원회 임원 선출, 축제시기 조정 등을 논의하고 제19회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위원장에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이, 부위원장에 황진선 시의회 의원과 방만혁 진주시봉사단체협의회장이, 감사에 김병윤 세무회계사와 육인자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제전위원회는 매년 5월말에 3일간 개최되던 축제를 앞당기고 기간도 하루 늘리기로 했다. 시는 올해 진주논개제를 경남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주논개제는 매년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한 논개와 7만 민·관·군의 넋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로 의암별제, 논개 순국재현극, 진주검무 등 주요 메인프로그램은 물론 주·야간 이색체험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해 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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