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스터트롯'이 각종 스포일러에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4일 "스포일러 유출은 '미스터트롯'이라는 하나의 프로그램을 완성시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수많은 스태프의 명예를 훼손하는 동시에 자신의 인생을 걸고 참가하는 출연진의 열정과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드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스터트롯'이 스포일러 유포자들에게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사진=TV조선] 2020.02.04 alice09@newspim.com |
이어 "이에 대한 법적 제재까지 검토할 것이며, '미스터트롯'이 종편 출범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사사로운 이기심이 발생시킨 스포일러 행위로 지난 1년 간 수많은 사람들이 기울인 노력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부디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은 뜨거운 인기만큼이나 스포일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앞서 몇 차례 진행된 경연에 참가한 관객들 사이에서 현장 상황 및 경연 결과가 담긴 내용이 불법으로 공유되는가 하면, 이를 온라인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가 빈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러한 사안들에 대해 내부 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유출 경위를 면밀히 검토해 무단 유포자를 대상으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미스터트롯'은 현재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앱을 통해 3주차 대국민 응원투표를 진행 중이며 매일 1회씩 1인당 5명까지 중복 투표가 가능하며 응원투표는 탈락자를 제외하고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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