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관치·낙하산' 우려에 우리은행 노조 "금감원 규탄…손태승 지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적 근거 없는 무리한 '중징계'…"금감원 책임 회피에 불과"
차기 회장 인선 진행시…외부세력 개입으로 조직 흔들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우리은행 노동조합이 최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중징계(문책경고)'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내부통제와 관련한 법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금감원이 무리하게 CEO에 책임을 묻는 것 자체가 '권한 남용'이란 지적이다. 이들의 주장에는 손 회장이 사퇴할 경우 진행될 차기 회장 인선에서 '낙하산'과 '관치금융' 논란이 불거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우리금융]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손 회장에 대한 금감원의 중징계를 '책임회피'와 '권한남용'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우리은행 노조는 규제완화 정책을 통해 '사모펀드 육성'을 강요해온 금감원이 최소한의 책임없이 금융사 제재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특히 제재심의 결과의 명분으로 삼고 있는 내부통제 기준에 대한 법률적 검토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은행 노조 관계자는 "내부통제와 관련한 법적 처벌 근거가 없음에도 CEO에 책임을 묻는 것은 권한남용에 해당한다"며 "이는 오히려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자율경쟁시장의 근간을 흔드는 심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우리은행 노조가 금감원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며 손 회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데는 무엇보다 차기 회장 인선과 관련한 리스크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지주 출범 1년간 검증된 경영능력을 갖춘 손 회장을 대체할 수 있는 내부인사가 아직 없다는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 차기 회장 인선이 진행될 경우 자연스레 '외부인사'가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윤종원 기업은행장 내정과 관련해 금융권에서 다시금 제기되고 있는 '관치금융'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위기의식이 확산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금융 역시 아직 대주주가 금융위원회 산하 예금보험공사로 차기 회장 인선 과정에서 정부 입김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여지가 높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경우 아직 지주사 출범 초기로 그간 안정적인 조직관리 능력을 보여준 손 회장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손 회장에 대한 노조의 지지 표명은 관치금융이 올 수 있다는 두려움에서 시작됐을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과점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우리금융 이사회 역시 손 회장에 대한 지지를 거두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의 징계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손 회장의 연임을 결정한 자체가 그에 대한 신뢰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