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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캠페인 실시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7:04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7:29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3일 평택역과 지제역 등 시민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권영화 의장과 이병배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외출 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3일 평택역과 지제역 등 시민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평택시의회] 2020.02.03 lsg0025@newspim.com

또 고열·기침·인후통·호흡곤란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도 알렸다.

권영화 의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해주고 계신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제 사용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 전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더 이상의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는 3일 평택역과 지제역 등 시민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평택시의회]2020.02.03 lsg0025@newspim.com

이병배 부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환산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감염 상황이 종결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의회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역과 터미널 중심으로 감염예방수칙 홍보와 마스크 배부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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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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