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신축 아파트 하자로 인한 입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참여하는 사전 품질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입주할 인천지역 전체 아파트(150세대 이상)에 대해 건축·전기·기계·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과 입주예정자, 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사전 점검을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올해 인천에는 아파트 16개단지(1만4539세대)에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2020.02.02 hjk01@newspim.com |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 아파트에 대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단과 입주예정자들이 참여하는 사용검사전 품질검수제를 도입,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참여하는 품질검수제는 공동주택 하자와 시공품질 문제로 야기되는 분쟁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부실시공 예방과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철저한 품질검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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