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와 지역 여건 특성 맞는 일자리사업 선정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일선 군·구와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옹진군과 미추홀구 등 군·구 8곳과 함께 각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14개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비 23억여원(시비 16억원, 군구비 6억8000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특화일자리사업으로 195명을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청] 2020.01.31 hjk01@newspim.com |
시와 군·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특화일자리사업을 도입해 군·구 8곳에서 19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추홀구에서는 조리원 배치 규정이 없는 정원 39명 이하 어린이집에 조리사를 지원해 어린이들의 급식 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6명의 일자리를 새로 마련했다.
또 부평구는 50세 미만 경력단절 여성 28명을 육아 지도 활동가로 양성해 육아코칭활동가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구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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