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추가로 3명 발생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누적 확진환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이 중 한 명은 완치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당국은 30일(현지시간) 베트남인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를 최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중국인 부자(父子)로 아들이 아버지로부터 2차 감염된 사례였다.
23일(현지시간) 필리핀 아키노 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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