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 강사 1·2기 워크숍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 강사 36명이 올해 활동에 앞서 30일 워크숍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희섭)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역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세미나실에서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예술계 성폭력 교육 전문 강사 워크숍 [사진=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0.01.30 89hklee@newspim.com |
워크숍은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강의력 향상과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문화예술계 성폭력 피해 신고 접수 기관의 사업과 2020년도 예방교육 계획을 공유하고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교육 콘텐츠 사업 및 각종 교육자료 이용방법을 소개했다.
2019년 신규 강사 위촉장 수여도 진행됐다. 위촉된 강사들은 서류 심사 후 성평등 정책, 성폭력 관련법, 피해자 지원 체계, 문화예술계 현황 등이 포함된 총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위촉평가를 통과했다. 이들은 예술인인 동시에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로 문화예술계 맞춤형 예방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는 2018년 19명이 배출됐고 2019년 17명의 신규 강사가 위촉됐다.
정희섭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는 "강사 양성 이후 보수교육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전문강사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강사들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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