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기획재정부가 2019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로 KB증권과 NH투자증권, 크레디 아그리콜, 메리츠증권, KB국민은행 등 5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종합 1위는 KB증권이 차지했으며 증권분야 1·2위는 각각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으로 선정됐다. 은행분야 1·2위는 크레디 아그리콜, KB국민은행에 돌아갔다.
[자료=기획재정부] |
우수 PD는 매 6개월간 PD사의 국고채 인수‧호가제출‧보유‧거래 등 의무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하며, 총 5개사(종합 1위, 증권사 1‧2위, 은행 1‧2위)가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PD사에는 향후 6개월간 매월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비경쟁인수(option)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올해 3월중에는 '우수 PD 시상식'을 개최해 부총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1999년도에 도입된 PD제도는 국고채의 안정적 발행 및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PD사를 선정, 국고채 인수 권한과 시장조성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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