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천영미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30일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의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천영미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2020.01.30 zeunby@newspim.com |
천영미 위원장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국내 확진자가 4명 발생한 상황에서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로 강화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에도 지역사고수습본부가 구성되고 25개 교육지원청에도 모두 대책반이 구성돼 각 학교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운영중인 사항을 보고받았다.
도교육청은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하고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는 등교 대신 자가 격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자가 격리 시 출석을 인정하는 사항, 유증상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확보, 학생 감염병 에방 위기대응 매뉴얼 준수 등의 사항을 문자메세지와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계속 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 위원장은 "도내 2392개교 중 1~2월 중 개학하는 학교가 343개교로 14.3%를 차지하고 있다"며 "졸업식, 입학식 등 대규모 행사가 계획돼 있는 만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는 자세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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