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돼지열병 극복 T/F단은 지난 22일 도의회에서 2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회의 진행 모습. 2020.01.23 hm0712@newspim.com [경기도의회 제공] |
회의는 최근까지도 경기북부지역의 야생멧돼지에게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추가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제반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백승기(안성2) 단장은 "최근 파주·연천·철원·화천 지역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 농가들은 이동제한 등으로 인한 피해를 현실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모두 발언을 했다.
이어 "농가에 울타리를 설치해 재입식을 허용할 것과 생계안정자금 현실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 축산산림국 김성식 국장의 현황보고에 따르면 도는 △방역대책본부 설치·운영 △신속한 살처분 및 수매·도태 △방역관리권역 설정 및 발생지역 집중관리 △멧돼지 포획 및 폐사체 처리반 운영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살처분 보상금, 매몰비용, 생계지원금 등 재정지원 △살처분 및 수매 가축 등에 대한 보상금 지급 기준 개선 등의 조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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