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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낙스, 명성티엔에스와 차세대 2차전지 개발 나서

기사입력 : 2020년01월29일 15:31

최종수정 : 2020년01월29일 15:32

기술 활용 노하우 교류 및 공동 마케팅 진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제낙스는 명성티엔에스와 29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차세대 2차전지 제조에 대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차세대 2차전지 구현 관련 기술 적용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제낙스가 명성티엔에스의 최신 분리막 기능 및 기술 활용 노하우를 제공받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제낙스는 기존 2차 전지에 초고속 충전과 화재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적용, 차세대 2차전지를 구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사는 향후 최종 결과물이 나올 경우 마케팅을 위한 협력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김창현 제낙스 신사업개발실장과 이용진 명성티엔에스 대표(왼쪽부터) [사진=제낙스] 2020.01.29 krawjp@newspim.com

김창현 제낙스 신사업개발실장은 "메탈파이버를 활용한 독점적인 배터리 제조 기술로 겔 전해질을 이용한 2차전지와 불연성 전해질을 사용한 배터리의 성능 및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명성티엔에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낙스가 더욱 높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진 명성티엔에스 대표는 "제낙스는 국내 유일의 메탈파이버를 이용한 베터리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생산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2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제낙스와 협력을 통해 설계 작업 과정 개선과 생산 효율을 높인 차세대 2차전지 제조 기술 구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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