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내원에 따라 한 차례 응급실이 통제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던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이 음성판정에 따라 활기를 되찾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병원 응급실.2020.01.28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동해병원에 따르면 감기증상 악화로 응급실로 내원한 60대 여성 환자를 진료중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계림을 다녀온 이력이 확인돼 보건당국에 의심환자 발생신고 후 국가지정병원인 강릉의료원으로 즉시 이송했다.
이후 동해병원은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및 직원을 격리조치하고 원내 감염관리 및 출입통제 등 즉각적인 보건조치를 시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조치에 나섰다.
동해병원 관계자는 "오늘 동해시보건관계자로부터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해당 환자의 우한폐렴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음을 전달받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가 안정화될 때까지 감염관리체제는 계속 유지할 계획이며 진료는 정상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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