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옛 청주엽연초생산조합 부지에 조성되는 창의파크의 사업 규모를 100억원으로 늘려 창의파크 활용도 높이기로 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018~2022)은 증평읍 장동리 옛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부지에 창의동·작동·놀이동 3개 동으로 구성된 창의파크를 조성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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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파크 변경 조감도 [사진=증평군] |
군은 이번에 당초 80억원이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예산을 100억원으로 확대해 창의파크의 연면적을 당초 1079㎡에서 1394㎡까지 29% 가량 늘리기로 했다.
창의파크 놀이동은 지하 1층·지상 1층에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추가되는 2층에는 장난감을 대여하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1층에 들어서는 공동육아공간 '돌봄놀이터'와 연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창의동에는 교류·소통을 위한 공동체카페와 작은 갤러리, 세미나실, 학습공간, 동아리 공간, 1인 스튜디오가 들어서고, 작동에는 소공연을 펼 수 있는 강당과 대기실이 마련된다.
군은 이 곳에서 창의놀이 큐레이터와 마을크리에이터 양성하고 창의인력풀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 주도 창의 프로그램을 개발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창의파크는 내년 3월 중 공사에 들어가 2022년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