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경기도, 일주일 앞둔 '기본소득 박람회' 잠정 연기…'우한 폐렴' 확산 방지

기사입력 : 2020년01월28일 18:18

최종수정 : 2020년01월28일 18:18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 역점 사업인 기본소득 박람회가 일주일여를 앞두고 무한 연기됐다. 국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4명 중 2명이 경기도민으로 조사됨에 따라 다음 주 열릴 예정이었던 기본소득박람회 진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포스터 [사진=경기도] 2020.01.14 jungwoo@newspim.com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0년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우한 폐렴이 잦아들 때까지 해당 행사를 연기한다. 이날 오전 도는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기본소득박람회 개최에 관해 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도 관계자는 "기본소득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잠잠해질 때까지 잠정 연기됐다"며 "개최가 5월경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해당 바이러스가 가장 창궐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어, 가을쯤 개최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 앞두고 행사를 연기해 손실이 매우 크지만, 도민의 안전이 먼저라고 판단해 박람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에 열린 우한 폐렴 비상대책회의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처럼 우한 폐렴도 조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과잉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명이 2~5명을 감염시킬 수 있는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 치사율에 대해서는 3~4%이며 이는 사스 10%, 메르스 30~40%인 것에 비해 낮은 편이다.

앞서 지난해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DMZ 관련 행사 등을 취소한 바 있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