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근무 30대 여성, 중국 다녀온 남편 함께 격리 치료중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28일 인천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인천의 한 도서관에 근무하는 30대 여성 직원이 우한 폐렴 증세를 보여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직원의 배우자인 30대 남성도 발열 증상을 보여 같은 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국가지정치료병상[사진=인천시] 2020.01.28 hjk01@newspim.com |
도서관측은 이 직원이 설 연휴 기간중 발열 등 우한 폐렴 증세를 보여 지난 26일 남편과 함께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라고 이날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이 직원의 남편은 지난 13~18일까지 회사 업무차 중국을 다녀왔으며 현지에서 우한 출신의 협력사 직원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직원과 한 사무실에서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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