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재 임직원·현지법인 관계자 모여 물 관련 사업 논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오후 2시 대전 본사에서 '제1회 글로벌협력업무 공유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물 관련 글로벌협력업무를 담당하는 국내외 주재 임직원 및 현지 특수목적법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다.
글로벌협력업무란 해외에서 진행하는 댐·수도 등의 건설사업과 정부의 공적개발원조에 따른 각종 협력업무를 말한다. 현재 공사는 솔로몬제도와 인도네시아·조지아·파키스탄 등 11개국에서 15건의 물 관련 사업을 수행 중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로고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0.01.28 gyun507@newspim.com |
이번 회의는 '공유와 모색'을 주제로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 발전댐 건설사업 등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양질의 사업 발굴·위기 관리·전문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글로벌협력업무 담당 부서 간 전문지식과 경험·위기 요인·정치 문화적 차이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본사와 현장 간 유기적 협력 강화와 공동 위기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공사는 이번 회의를 정례화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정보 공유와 위기대응 방안을 수립해 글로벌협력업무 분야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현장 간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유연하고 생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신남방정책 등 정부정책에도 적극 부응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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