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본격적인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2017년 7월 체결한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이 만료된데 따른 것이다. 교육청은 새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직종별 교섭을 포함해 실무교섭 8회, 쟁점사항에 대한 본 교섭을 2회 가졌다.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청이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이 만료된데 따라 노조와 본격적인 단체교섭에 들어갔다.[사진=경북교육청] 2020.01.25 nulcheon@newspim.com |
도 교육청은 2주마다 1회 개최하는 실무교섭과 본 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요구사항에 대한 노사 간의 입장 차를 좁히고,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새 단체협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노사 간 소통과 대화를 통해 신의에 따라 성실히 교섭을 진행해 노사가 만족하는 단체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조합은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활동 보장, 고용보장, 처우개선 등 총 127조 367항의 단체교섭안을 요구했으며 지난해 11월 우선 협의 요구안으로 조합 활동 확대, 특별휴가 확대, 휴직사유 확대 등 10개 조항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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