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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하루새 사망 16명, 확진 444명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1월25일 11:07

최종수정 : 2020년01월28일 07:54

사망자 41명, 확진자 1287명으로 급증
유럽에서도 확진자 발생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공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 29개 성(구, 시)에서 24일 하루 동안 사망자 수는 16명, 확진자 수는 444명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현재까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41명, 확진자 수는 128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237명은 병세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한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커우역에서 마스크를 쓴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우한 폐렴 감염자들과 밀접하게 접촉한 15197명에 대한 추적에 나선 상태다. 그 중 1230명은 의학 관찰이 해제된 상태고, 13967명에 대해서는 아직 의학 관찰 진행중에 있다. 

우한 폐렴 바이러스는 전세계로 확산되는 추세다.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확진자는 홍콩 5명, 마카오 2명, 대만 3명, 태국 4명(2명 완치) 일본 2명(1명 완치), 한국 2명, 미국 2명, 베트남 2명, 싱가포르 3명, 네팔 1명, 프랑스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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