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가 한국당뇨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는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정기 이사회'에서 김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선출된 날부터 3년간이다.
[인천=뉴스핌] 가천대 길병원 김광원 교수 [사진=길병원] 2020.01.23 jikoo72@newspim.com |
김 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와 삼성서울병원의 내과 교수를 거쳐 현재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인슐린 분비세포를 이식하는 췌도 이식에 성공했고, 국내 최초로 당뇨병 환자 입원 교육프로그램과 성인 당뇨 캠프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분비내과의 개척자'로 불린다.
김 회장은 "올해는 당뇨병 예방 및 계몽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뇨병의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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