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노란우산 가입고객 대상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홍보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대구 소재 마케팅 전문기업 J사는 지난해 카카오톡 기반의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통해 2400만원을 지원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19년부터 운영중인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에서 정보검색을 통해 '데이터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알게 돼 신청했다. J사 대표는 "중소기업 지원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고, 관심 사업 등록이나 직원들과 공유도 가능해 적극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서비스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J사처럼 다수의 중소기업이 정부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게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사용자 확대에 나선다. 중기부는 23일 중소기업중앙회(이사장 김기문)와 노란우산 가입고객 122만명을 대상으로 홍보 및 사용자 확보를 위해 서로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에서 운영중인 소기업 ·소상공인들 대상의 공제회로 작년말 122만여명을 확보하고 있다.
우선 노란우산 가입고객들을 대상으로 '챗봇'서비스를 적극 알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노란우산 웹매거진 '노란우산 희망더하기+'를 메일로 정기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지원사업 등을 알리는 문자를 수시로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 정연호 통계분석과장은 "정부 정책을 몰라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없도록 중앙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용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회 박미화 공제서비스 부장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챗봇서비스를 통해 정책자금, 판로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났다.
한편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이용하려면 카카오톡에서 검색후 친구로 등록하면 된다. 등록후 필요한 지원사업을 상담하면 답변자료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6월 서비스 시작후 4만8000여명이 등록했다. 30만건 이상의 챗봇 자동상담이 이뤄졌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