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1일 전했다.
지원 대상은 무안군에 주소 둔 만 65세 이상 기초수급자이며,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자들의 면역형성을 통한 건강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무안군 청사 [사진=무안군] |
대상포진은 몸 안에 잠복해 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서 발병한다.
발병 시 홍반성 구진이 수포로 변해 통증이 극심하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필요하지만 접종비가 15~20만원에 달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기초생활수급자는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별도의 증빙서류나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초수급자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독감 예방접종 등을 통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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