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설 연휴 앞둔 민생 안전과 서민지원 등도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구정 설 연휴를 앞둔 21일, 국무회의를 통해 검찰개혁의 중단없는 추진 의지를 밝힐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회의에 상정된 직접 수사 부서 축소 등 검찰 직제개편안을 국무위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분명히 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 문재인 대통령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사법제도 개혁의 의지를 분명히 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이같은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국무회의에서 직제개편안이 의결되면 법무부는 이번 주 검찰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어서 윤석열 검찰총장 수사팀 해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구정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 안전과 서민 지원, 경제 활력 제고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적극 살려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투자와 내수, 수출 진작을 통한 경제 활력 뒷받침과 규제 샌드박스 성과 확대 등을 통한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도 이같은 경제 활력 제고 의지를 분명히 하며 국무위원들에게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구정 설 연휴를 맞아 소외 받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과 교통 및 안전 관리도 지시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재해 예방과 도로·교통 안전 대책 등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의료 서비스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언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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