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창중, 유승민 지역구 대구 동구을 출마선언…"배신의 정치 끝내겠다"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15:27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5:27

"박 전 대통령 탄핵 무효인지 정당한지 국민심판 받겠다"
"한국당, 문재인 끌어내릴 능력 없는 무기력한 야당"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배신의 정치를 제 손으로 끝내겠다"며 4·15 총선 대구 동구을 출마의사를 밝혔다. 대구 동구을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의 지역구다.

윤 전 대변인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신해 대한민국 대구 동구을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이 원천 무효인지, 아니면 정당한 것이었는지 국민심판을 받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대구 동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뉴스핌DB]

윤 전 대변인은 "나는 박 전 대통령의 제1호 인사로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석방 운동을 위해 정치에 뛰어드는 것이 나의 인간적, 정치적 도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여의도 국회에 들어가려는 것은 문재인을 끌어내리기 위해서"라면서 "지금 자유한국당은 문재인을 끌어내릴 수 있는 의지도, 능력도, 추진력도 없는 무기력한 야당"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대변인은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보복을 위해 박지원·문재인·안철수와 같은 적장들과 내통해 배신의 칼을 휘두른 세력을 내 손으로 청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전 대표는 "사이비 보수를 제거하고 진정한 애국적 보수우파 세력을 모아 대동단결시킴으로써 다음 정권을 찾아오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탄핵에 앞장선 세력과 통합하는 것은 천인공노할 야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통탄했다.

그는 "나는 이승만 초대대통령을 존경하고 대한민국의 부국강병을 이뤄낸 산업화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뒤를 꼭 이어가겠다는 야심과 구체적인 청사진도 갖고 있다"며 "이 시대가 요구하는 '뉴 박정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박근혜 정부의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된 윤 전 대변인은 2013년 대통령 방미 일정을 수행하던 중 여성 인턴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물러났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