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병용 자유한국당 여의도정책연구원 자문위원이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선거에서 김해을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병용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고향 가야고도 김해의 자존심을 되찾고 무너진 김해 경제를 살리고, 답답한 김해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오는 4·15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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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자유한국당 여의도정책연구원 자문위원이 20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4월15일 국회의원선거에서 김해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김병용 예비후보] 2020.01.20 news2349@newspim.com |
그는 "국민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정치, 국민의 요구를 미리 알고 준비하는 정치,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정치를 국민들은 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거듭나고자 하는 자유한국당과 저 김병용은 국민의 생활과 경제 회복에 최우선을 두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두 분이 모두 법정에 섰다. 따라서 자유한국당의 기존 정치인 모두 정치적·역사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한 일이며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 청년이 자랑스러워하는 정당,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이제 기존 정치인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라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주역 현안 문제 해결에 있어서 추진력 있는 책임정책과 실질 추구의 의정활동으로 삶이 풍요로운 오감만족 도시 김해를 김병용의 열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장유는 교육과 명품신도시의 대표 모델 조성 △ 내외동은 신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예술 문화도시로 조성 △주촌은 농촌과 도시기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새로운 친환경생태도시 조성 △칠산서부동은 고부가가치 농업과 도시기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김해의 중심도시 자리매김 △진례는 미래고부가가치 산업과 휴양기능을 담당하는 행복도시 등을 제시했다.
김병용 예비후보는 김해시 진례면 출생으로 진례초·진례중, 김해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통령 경호실 보안과장, 자유한국당 대표 의전 특보, 중앙당 청년분과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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