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울진송이축제와 함께 열려 시너지 효과↑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국토교통부 주최 '2020년도 제7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울진군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개최될 제7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행사장, 입지여건, 관람객 유치방안 등 까다로운 평가를 거쳐 울진비행교육훈련원(울진비행장), 구산해수욕장에서 오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울진비행교육훈련원(울진비행장)과 구산해수욕장에서 오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국토교통부 주최의 '제7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경남 진주 남강둔치 일원서 열린 '6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의 에어쇼.[사진=뉴스핌DB] 2020.01.19 nulcheon@newspim.com |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전국 자치단체 공모사업으로 매년 개최지가 선정되며, 제1회 서울, 제2회 충남, 제3회 충남, 제4회 경남, 제5회 전남, 제6회 경남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항공제전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과, 공군 군악대, 의장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량항공기,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 6개 종목과 울진군수배 종이비행기 대회도 마련된다.
F16비행시뮬레이터․4D패러글라이딩 시뮬레이터 체험, 모형항공기 제작 및 날리기, 열기구 체험 등 21개 분야의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항공사, 항공레저스포츠업체 등 15개 종목의 전시행사도 진행된다.
울진군은 이번 항공제전이 울진송이축제 기간에 함께 개최돼 많은 일반관람객들을 유치, 항공제전과 송이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김영술 일자리경제과장은 "제7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통한 숙박, 식당, 관광지 방문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을 토대로 울진군의 항공 산업 발전의 토대마련과 탈 원전 경제발전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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