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만성질환 예방, 질환자 관리 등 건강문제를 해소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경로당 통합건강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녕군 직원이 지난 14일 창녕군 유어면 소재 미구 경로당에서 건강관리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창녕군청] 2020.01.17 news2349@newspim.com |
이 사업은 창녕군 읍‧면별 고혈압‧당뇨병 의료이용률이 높은 고암면, 이방면, 장마면, 유어면의 경로당 52곳을 선정해 어르신들의 주 생활터인 경로당을 직접 방문을 통해 통합건강서비스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혈관질환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창녕군의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18,2%),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15.1%)로 경남(47.2%/13.1%) 및 전국(53.0%/ 48.7%)에 비해 매우 낮다.
따라서 올해 경로당 방문팀은 뇌졸중 및 심근경색 조기증상인지율 향상을 위해 포스터 제작, 대처방안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중 발견된 질환자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고혈압‧당뇨 프로그램 운영 결과, 건강관리 개선율이 높은 사람과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원규 보건소장은 "경로당 통합건강서비스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뇌혈관질환, 건강행태개선, 인지재활 등 교육 및 인식개선으로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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