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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10% 수익률 꾸준"…펀드계의 '스테디셀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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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글로벌선진국펀드·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한화중국본토펀드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국내 TOP3 자산운용사가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자사의 '간판' 펀드는 무엇일까. 최근 수익률이 급격히 좋아진 펀드가 아닌 장기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펀드일 것이다. 이들 펀드들은 최소 4년 이상 최대 연 10%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5일 삼성자산운용은 선진국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삼성글로벌선진국펀드'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를 자사의 스테디셀러 펀드로 추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한화중국본토펀드'를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2020.01.15 goeun@newspim.com

국내에서 운용규모가 가장 큰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선진국펀드 외에도 '삼성J-REITs부동산투자', '삼성배당주장기펀드', '삼성PGI하이드리드인컴펀드' 등 장기 성과가 좋은 펀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글로벌선진국펀드는 2015년 11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51.86%(환오픈)를 기록 중이다. 환헷지 클래스의 경우는 43.98%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으로 환산하면 환오픈은 연 12%, 환헷지는 연 10%의 수익률이다.

글로벌 선진국 23개국 주식에 99% 이상 투자하는 이 펀드는 현재 2400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종목수가 많을 때는 2900종목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모펀드의 운용설정액 규모는 1260억원이다.

글로벌선진국펀드의 운용역인 이진아 삼성자산운용 팀장은 "설정한지 4년 정도 지났지만 꾸준하게 수익률이 나왔으며, 3년 이상 구간에서는 거의 다 플러스를 기록했다"며 "주식형펀드이기 때문에 MSCI 월드 선진국 지수를 추종하지만 이보다 추가 수익을 내도록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해외 채권형 펀드로 모펀드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펀드다. 지난 2009년 설정된 이후 10년 중 9년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0년 연평균 수익률은 5.73%다. 장기간 꾸준한 성과를 기록한 만큼 모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1조원을 넘는다.

전세계 50여개국 발행자 기준 300개 이상의 채권에 투자하고 있으며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법인과 함께 운용하고 있으며 한국 책임운용역은 김진하 전무다.

한화자산운용의 중국본토펀드는 2008년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이 107.12%를 기록 중이다. 최근 5년간 수익률은 53.61%, 3년 수익률은 36.70%, 1년 수익률은 26.95%다. 운용설정액은 2438억원이다.

중국주식형펀드인 이 펀드는 중국의 금융, 헬스케어, IT기술 주에 분산 투자한다. 비중이 높은 자산 순으로 평안보험그룹(Ping An Insurance Group Co of China Ltd) 6.9%, 흥루이의약(Jiangsu Hengrui Medicine Co Ltd) 4.8%, 아이얼안과(Aier Eye Hospital Group Co.,Ltd.) 4.5% 등이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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