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5일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어려운 이웃 207가구와 119개소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한다고 밝혔다.
위문은 어려운 이웃, 보훈가족, 사회복지시설 부분으로 나눠 23일까지 7일간 이뤄진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
시는 광양읍에 소재한 광양장애인공동생활가정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생활시설) 24개소를 방문해 소고기를 전달하고 거주자와 종사자를 위로·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보훈가족 31가구에 5만원 상당 농산물 상품권 155만원을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 176가구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76가구에 가구당 5만원씩 38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의 POSCO 광양제철소로부터 지정기탁 받은 7000만원 상당의 20㎏ 백미 1370포를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100포, 사회복지시설 95개소에 1270포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담아 어려운 이웃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훈훈한 정이 가득한 나눔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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