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설 명절 맞이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용·선물용 농축산물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시장상인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교육중앙회 등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전통시장 부정유통방지 캠페인 실시와 함께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계속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창전통시장은 '13년부터 원산지 자율표시 분위기 확산 유도를 위하여 농관원과 MOU 업무협의를 체결해 자율적인 원산지표시 정착과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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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시장상인회·소비자단체 고창전통시장 원산지표시 합동 캠페인 모습[사진=고창군청] 2020.01.15 lbs0964@newspim.com |
이를 위해 생산자·소비자단체, 상인회 등에서 '원산지 명예감시원'을 위촉해 원산지표시 지도·홍보와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합동단속을 통해 업무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원산지표시 캠페인과 일제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에 대한 외국산의 국내산 둔갑 판매 및 유명지역 특산물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의 근절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아울러 농관원 고창사무소에서는 설 명절 일제단속을 시작으로 대보름 성수기 농식품 원산지 표시 단속, 학교급식업체, 행락철 돼지고기 및 배추김치 등 정기단속을 실시하고, 수입급증, 부정유통 정보수집, 사회적 이슈와 고창 특산품 출하시기에 맞춰 특별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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