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자닌 증권 발행 규모 전년대비 20.2% 증가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 규모는 390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360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CD 등록발행 규모는 30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2% 증가했다.
[표=예탁결제원] |
종류별로는 국민주택채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15조3000억원, 지방채는 전년 대비 38.2% 증가한 4조5000억원, 특수채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130조6000억원, 회사채는 7.7% 증가한 209조8000억원, CD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30조7000억원이 등록발행 됐다.
등록발행 채권·CD 중 금융회사채가 112조3000억원(28.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자닌 증권(주식연계채권인)은 5조866억원 발행돼 전년보다 20.2% 증가했다. 전환사채와 교환사채가 각각 4조2793억원, 3569억원 발행돼 전년보다 각각 43.5%, 16.8% 증가했고, 신주인수권부사채는 4504억원 발행돼 52.4% 줄었다.
만기 구조별 발행은 1년 이하 단기채권이 90조원 발행돼 전년대비 13.2% 감소했다. 1년 초과~3년 이하의 중기채권은 173조8000억원, 3년 초과 장기채권은 127조원 발행돼 각각 9.9%, 23.5%씩 늘었다.
모집유형별 발행은 공모채권이 약 320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8% 증가했고, 사모채권이 39조5000억원으로 13.2% 감소했다. 외화표시채권은 달러(USD) 채권만 5001억원 등록발행 됐고 전년대비 39.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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